작 피더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9시즌 개막전을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마운드에서 류현진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무려 8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홈런포의 시작은 작 피더슨이 끊었다. 피더슨은 2회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이때만 해도 8개의 홈런이 터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후 LA 다저스는 6회 피더슨이 이날 경기 2번째 홈런을 때렸고, 7회에 또 홈런 3방을 터뜨리는 홈런 파티를 열었다.
LA 다저스는 7회 맥스 먼시, 코디 벨린저, 에르난데스가 홈런을 때렸다. 벨린저와 에르난데스의 홈런은 백 투 백이었다.
총 8개의 홈런을 때렸고, 이 가운데 피더슨와 에르난데스는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놀라운 장타력을 보인 LA 다저스는 여러 기록을 세웠다.
LA 다저스는 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앞세워 애리조나를 12-5로 대파했다. 류현진은 첫 개막전 선발 등판 경기에서 12점의 득점 지원을 받으며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