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1일(한국시각) 애리조나와 존스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는 1년-300만 달러 계약이다.
존스는 지난 2014시즌부터 1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1733만 달러. 하지만 오는 2019시즌에는 1/5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받는다.
메이저리그 14년차를 맞이하는 존스는 지난해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었다.
한때 한 시즌 30홈런을 때리는 장타력을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20홈런을 넘기지 못했다. 점점 기량이 하락하고 있다.
존스는 전성기 시절에도 출루율이 높지 않았던 선수. 지난해에는 출루율 3할을 간신히 넘겼다. 또 수비 수치 역시 많이 하락했다.
이제 존스는 애리조나에서 반등을 노린다. 다만 존스가 2019시즌에 뛰어난 활약을 펼쳐도 자유계약(FA)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을 가능성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