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행 혐의’ 손석희 CCTV 확보→17일 경찰소환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 폭행 혐의를 받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경찰소환 일정이 정해졌다.
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손석희 대표는 폭행 사건 혐의자 겸 고소인 신분으로 1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경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웅 씨는 “2017년 4월 16일 손석희 대표이사가 경기도 과천시 한 주차장에서 낸 교통사고 관련 취재 중 손석희 대표이사가 기사가 나가는 걸 막고 회유하기 위해 JTBC 작가직을 제안했으며, 이를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폭행 논란이 불거졌던 주점 내부의 CCTV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채널A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