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권력자 고현정의 단죄가 시작된다.
시선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배우 고현정(이자경 역)과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 주진모(윤정건 역)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에서 섬뜩한 악연으로 맞닥뜨린다.
고현정은 극 중 대한민국의 정‧재계와 언론계, 사법부까지 한 손에 쥐고 흔드는 절대 권력자 이자경으로 변신해 그 어느 때보다 소름 끼치는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자신의 원대한 숙원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게 있다면 살인이라도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그녀는 국일그룹의 기획조정실장이라는 탈을 쓴 거대한 악의 중심이다.
밧줄에 묶여 밭은 숨을 내뱉고 있는 윤정건과 생사를 오가는 사람을 앞에 두고도 평온히 관망하고 있는 이자경의 모습은 더욱 소름을 끼치게 해 이들의 대면에 더욱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두 배우의 촬영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압도당하는 기분이었다. 고현정의 포스와 주진모의 관록이 맞붙으면서 엄청난 에너지가 쏟아져 나온 것 같다. 기다리시는 시청자분들이 충분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전언해 더욱 첫 회의 본방사수 욕구를 치솟게 만들고 있다.
대한민국 거악에 맞서는 조들호가 인생 최대의 라이벌 이자경을 만나 정의를 사이에 두고 치열하게 맞서는 이야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내일(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