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박유천. 동아닷컴DB
JYJ 박유천이 일본 팬들을 만나러 간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6일 “2019년 3월 고베와 도쿄에서 유천을 만나요”라면서 박유천의 일본 투어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유천은 2019년 3월 5일과 6일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후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도쿄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연다.
박유천은 2016년 6월 유흥업소 종사자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줄줄이 피소 당했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SNS 유명인사 황모 씨와 결혼 소식이 전해졌으나 지난해 파혼했다. 더불어 지난 2011년 자신의 반려견에게 물린 지인에게 뒤늦게 과실치상혐의로 피소 당하는 등 여러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었다.
전역 이후 박유천의 선택은 작품으로의 복귀보다는 ‘팬들과의 만남’이었다. 지난해 3월 일본 팬미팅을 시작으로 그해 6월에는 국내 팬미팅을, 7월에는 대만 팬미팅을 열었다. 오로지 팬들에게 집중한 행보. 그 외의 공식 일정은 없었다. 국내 팬미팅 당시 소속사는 “활동 재개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팬서비스 차원의 행사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