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저가항공사 ‘비엣젯항공’ 측이 2019년에도 비키니 모델로 달력을 제작해 논란이다.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내 비키니 쇼 등으로 끊임없이 성 상품화 논란을 일으킨 비엣젯항공이 최근 '꽃 꿈과 함께 날다'를 주제로 한 2019년도 달력을 공개했다.
비엣젯항공이 성상품화로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문을 연 비엣젯항공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기내에서 속옷만 입은 여성들이 비키니 쇼를 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2018년에도 비키니 모델 달력을 공개해 한차례 비난을 받자 "고객들이 섹시한 모델을 좋아한다"며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델들이 승무원처럼 포즈를 취하도록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사진|비엣젯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