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세구라-마이크 리크-윌 마이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21일(한국시각) 시애틀과 샌디에이고가 진 세구라, 마이크 리크-윌 마이어스의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단 이 트레이드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리크가 트레이드 불가 조항을 풀어야 한다. 아직 트레이드가 임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상 선수가 바뀔 수도 있다.
샌디에이고는 마이너리그 유망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성장할 때 까지 세구라를 유격수로 기용할 방안을 갖고 있다.
이어 샌디에이고와 마이어스 사이에는 4년 725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마이어스는 2020시즌부터 2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다.
시애틀의 세구라는 이번 시즌 144경기에서 타율 0.304와 10홈런 63타점, 출루율 0.341 OPS 0.755 등을 기록했고, 올스타에 선정됐다.
리크는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185 2/3이닝을 던지며, 10승 10패와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2년 연속 10승을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상승했다.
샌디에이고의 마이어스는 이번 시즌 단 83경기에만 나섰다. 타율 0.253와 11홈런 39타점 39득점 79안타, 출루율 0.318 OPS 0.763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