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 이경제가 ‘아내가 욕조에서 잠들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17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는 ‘우리 따로 살까?’라는 주제로 배우 김애경, 배우 조은숙, 가수 옥희, 교수 이만기, 배우 이창훈, 한의사 이경제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제는 “아내와 같이 자다 깼는데 아내가 없어서 찾아봤더니 욕조에서 자고 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22년 결혼생활을 하는 동안 계속 각방을 쓰고 있다. 아내가 임신을 했을 때 내가 코를 심하게 골아서 태교에 안 좋을 것 같아 각방을 쓰게 됐다. 그때 각방을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이경제는 “그 다음날 아내에게 미안해서 내가 욕조에서 잔다고 했더니 ‘당신 몸은 욕조에 들어갈 수 없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이만기의 ‘아내에게 주먹으로 맞은 사연’과 이창훈의 ‘4m자리 침대 제작한 사연’도 함께 공개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