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코레아, 코 수술 받아… 원활한 호흡 위한 것

조성운 기자 2018-11-12 11:22

카를로스 코레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에 비해 성적이 크게 떨어진 카를로스 코레아(24,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코 수술을 받았다. 이는 성형수술은 아니며, 원활한 호흡을 위한 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코레아의 코 수술에 대해 전했다. 이 수술은 지난 주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코레아는 지난 6일 비중격만곡증에 대한 수술을 받았다. 이는 비중격이 휘어져 코와 관련된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상태.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코막힘이 있다. 또한 비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코레아 역시 이 때문에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큰 수술은 아니다. 또한 타격과 수비에 관계된 부위도 아니기 때문에 야구 활동에는 지장이 없다. 코레아는 정상적으로 2019시즌 대비에 나설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코레아는 이번 2018시즌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타율 0.239와 15홈런 OPS 0.728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가장 나쁜 성적. 코레아는 지난해 109경기에서는 24홈런 OPS 0.941을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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