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신임 ‘밴 와게넨 단장’ 선임 공식 발표

조성운 기자 2018-10-30 07:49

뉴욕 메츠 홈구장 시티 필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뉴욕 메츠가 새 단장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밴 와게넨이 뉴욕 메츠를 이끌게 됐다. 44세의 젊은 단장이다.

뉴욕 메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와게넨이 2019시즌부터 뉴욕 메츠의 단장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뉴욕 메츠를 이끌던 샌디 앨더슨 단장은 건강 문제로 이번 2018시즌 도중 물러났다. 앨더슨 전 단장은 1947년생이다.

신임 와게넨 단장은 에이전트로 이름을 날렸다. 뉴욕 메츠 선수 중에는 제이콥 디그롬,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와게넨의 고객이다.

또한 미식축구 출신으로 야구에 도전한 팀 티보우 역시 와게넨의 고객. 와게넨은 단장 업무에 돌입하기 전 자신의 고객을 다른 에이전트에게 넘긴다.

뉴욕 메츠는 이번 시즌 77승 85패 승률 0.475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초반에는 1위를 달렸지만, 결국 계속된 선수들의 부상을 이기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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