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LA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2018 월드시리즈 5차전을 가진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1루수 데이빗 프리즈-3루수 저스틴 터너를 배치했다. 보스턴 선발 투수 데이빗 프라이스를 대비한 것.
이어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엔리케 에르난데스-유격수 매니 마차도-2루수 맥스 먼시가 자리한다. 에르난데스가 전진 배치됐다.
LA 다저스는 지난 27일 3차전에서 연장 18회 접전 끝에 승리했으나, 28일 4차전에서 4-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역전패했다.
이에 LA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1승 3패로 몰려있는 상황. 1경기만 더 패하면, 대권을 보스턴에게 넘겨줘야 한다. 커쇼가 팀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커쇼는 지난 24일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5차전은 강점을 보이는 홈경기지만, 일리미네이션 게임이라는 부담감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