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차베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텍사스가 25일(이하 한국시각) 차베스와 새 감독 면접을 진행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당초 차베스는 LA 에인절스의 새 감독 후보로 평가됐던 인물. 하지만 LA 에인절스는 최근 브래드 아스머스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텍사스의 감독 후보로는 차베스와 함께 로코 발데리, 조 에스파다, 브랜든 하이드, 제이스 팅글러 등이 있다. 아직 압축된 후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성기 시절에는 수비가 뛰어난 3루수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6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오클랜드가 ‘영건 3인방’을 주축으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줄 당시 핫 코너를 지켰던 인물. 이후 뉴욕 양키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도 뛰었다.
은퇴 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매체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한 뒤 LA 에인절스 프런트에서 일했다. 이에 LA 에인절스 감독 후보로 여겨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