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밀워키와 NLCS 2차전을 치른다.
이날 밀워키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로렌조 케인-우익수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배치했다. 케인은 지난 13일 NLCS 1차전에서 3안타를 기록했다.
중심 타선에는 좌익수 라이언 브론-1루수 헤수스 아귈라-3루수 마이크 무스타카스. 아귈라는 지난 1차전에서 홈런을 때렸다.
밀워키는 지난 1차전에서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를 무너뜨리며, 6-5로 승리했다. 류현진 역시 상당한 경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밀워키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브론과 옐리치만 상대해봤다. 브론과 옐리치 모두에게 홈런을 맞은 경험이 있다.
LA 다저스는 류현진이 무너질 경우 자칫 2패를 안은 뒤 홈구장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류현진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