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2차전’ LAD 류현진, 최대 2차례 원정 선발 등판

조성운 기자 2018-10-12 15:23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빅게임 피쳐’ 류현진(31, LA 다저스)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가 길어질 경우 2차례 원정경기를 소화한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NLDS 2~4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13일 1차전 선발 투수는 이미 클레이튼 커쇼로 확정돼 있는 상황.

이에 따르면, 14일 NLDS 2차전에는 류현진, 16일 3차전에는 워커 뷸러, 17일 4차전에는 리치 힐이 각각 선발 등판한다.

따라서 류현진은 오는 14일 밀워키 브루어스의 홈구장 밀러 파크에서 NLCS 첫 등판을 하게 된다. 이번 NLCS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는 밀워키에 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2014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이후 첫 포스트시즌 원정경기 선발 등판을 하게 됐다.

또한 NLCS가 길어질 경우, 류현진은 오는 6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최대 2차례 원정경기 선발 등판을 갖게 된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홈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했다. 원정경기에서는 3.58이다. 홈구장 성적이 월등하게 좋을 뿐, 원정경기 성적이 나쁜 것은 아니다.

한편, 밀워키는 NLCS 1~3차전 선발 투수로 지오 곤잘레스-웨이드 마일리-줄리스 샤신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마일리와 맞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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