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박은혜, 결혼 11년 만에 이혼 “내 인생 방해하는 것들…”

동아닷컴취재 2018-10-02 10:50

‘풍문쇼’ 박은혜, 결혼 11년 만에 이혼 “내 인생 방해하는 것들…”

‘풍문쇼’에서는 결혼 11년 만에 이혼을 한 박은혜의 소식을 다뤘다.

10월 1일 밤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지난 9월 결혼 남편과 협의 이혼을 한 박은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슬리피는 "'부부는 아이 때문에 참고 산다'는 말이 있지 않냐. 쌍둥이 아들을 키우고 있는 걸로 아는데 이혼을 결심할 만큼 큰 사건이 있었냐"고 물었다.

연예부 기자는 "지난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박은혜는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은 적이 있다. 이후 2011년 3년 만에 쌍둥이를 출산해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이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였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자는 "남편 사업이 잘못돼서 이혼했다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박은혜는 이혼 사유에 묵묵부답으로 대응했다"고 답했다.  

또 한 패널은 "박은혜는 원래 배우 일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남편과 결혼을 했다. 그래서 결혼 후 점점 활동을 줄여갔는데 어느 날 집에서 쉬는 아내를 보던 박은헤 남편이 복귀를 권유해 다시 활동을 하게 된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또 활발하게 SNS 소통을 하던 박은혜가 계정을 탈퇴한 이유에 대해 한 패널은 "박은혜는 지난 7월 돌연 메신저 탈퇴를 선언하며 SNS에 '내 인생을 방해하는 것들은 모두 차단해보자.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나를 잊지 않을 거다'라고 게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황영진은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고 2개월 뒤 이혼 소식이 들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SNS 활동을 중단한 이유가 이혼 때문 아니냐'고 하더라"고 덧붙이기도 해 그의 이혼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풍문쇼’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당신을 위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