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송현옥 교수 부부가 33년차 현실 부부의 리얼한 사생활을 공개한다.
오세훈-송현옥 부부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2일 밤 10시 방송에 첫 출연한다.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33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17회분에 10월 ‘특별 패밀리’로 합류한 것. ‘오송 부부’는 방송 내내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치명적인 반전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들썩였다.
특히 오세훈은 첫 출연부터 ‘섹시훈’과 ‘섬세훈’의 매력을 발산하는 반전 면모로 여심 저격에 나설 전망. 평소 ‘관리의 끝판왕’으로 알려져 있는 오세훈은 아침부터 헬스장을 찾아 운동을 하는 ‘헬스맨’의 모습과 함께 나이를 잊게 만드는 탄탄하게 다져진 ‘성난 잔 근육’까지 선보였다. 더욱이 자고 있는 아내를 위해 직접 아침을 차리는 ‘요섹남’의 포스까지 펼쳐내며 지켜보던 ‘아내의 맛’ 아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영화예술학과 교수이자 극단 대표인 아내 송현옥은 가득한 호기심으로 다른 출연자들 영상에 질문을 쏟아내는 반면, 최근 딸을 시집보냈다는 ‘딸 바보’ 오세훈은 눈물을 펑펑 쏟아내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은 “오세훈 부부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리얼한 모습을 마음껏 선보이며, 스튜디오 아내들의 감탄사를 이끌어냈다”며 “오세훈 부부 외에도 10월 특별 패밀리로 출연할 서유정 부부의 이야기도 곧 방송된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TV CHOSUN ‘아내의 맛’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