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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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냐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쿠냐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오스틴 곰버를 상대로 우중간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는 지난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8경기 만에 터진 대포. 아쿠냐는 신인으로 30홈런에 도전하고 있다.
아쿠냐는 전반기에 무릎 부상을 당해 신인왕 레이스에서 이탈하는 듯 했으나, 후반기 들어 놀라운 홈런포를 터뜨리고 있다.
만약 아쿠냐가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받는다면, 이는 애틀란타 선수로는 2011년 크레이그 킴브렐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