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차이나] 판빙빙 동생 판청청, 팬미팅서 눈물 쏟아 “언젠가 만날 것”
3개월째 행방불명 중인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이 자신이 속해있는 그룹 나인퍼센트 팬미팅에서 눈물을 쏟았다.
판청청은 지난 8일(현지시각) 중국 난징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10년 후 자신의 모습에 대한 질문에 답하던 판청청은 “10년 후 내가 무대에 있을지 모르겠다. (무대를) 떠나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최근 일이 많았기 때문에 예민해진 것 같다.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나를 공격할 것이고, 나를 비난할 것을 알았다. 정말 울고 싶지 않았고, 이런 이야기를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판청청은 누나 판빙빙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눈물로 그동안의 힘겨웠던 심정을 미뤄 짐작할 수 있었다.
그 상황에서 SNS를 이어가던 판청청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기 때문에 그의 눈물이 더욱 안타깝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