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매니저에 배신당한 스타'를 주제로 손담비의 일화가 소개됐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손담비의 매니저가 손담비의 물건을 훔쳐간 사건이 벌어졌다"며 "손담비는 '미쳤어' 활동 당시 집에 방범 장치를 설치할 정신도 없이 바빴다. 가족처럼 믿었던 매니저에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집안 관리를 맡겼다"고 전했다.
이어 "어느 날 집에 왔더니 집에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매니저가 훔친 짐을 옮기기 위해 이삿짐 센터까지 부른 것. 옷장에 있던 속옷까지 훔쳐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 연예부 기자는 "매니저가 도박 빚이 많았다고 한다. 손담비 측에 의하면 나중에 매니저를 잡긴 했지만 이미 물건은 팔고 없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