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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연속 출루를 마감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 중인 상대 우완 선발 워커 뷸러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팀이 2-6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뀐 좌완 투수 케일럽 퍼거슨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점수 차가 2-8로 벌어진 8회말 네 번째 타석석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4-8로 추격한 9회말 1사 1, 2루 상황서 투수 앞 병살타를 치며 이날 경기 마지막 타자가 됐다.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연속 출루 경기를 16경기에서 마감했고 시즌 타율도 0.280으로 떨어젔다.
한편, 텍사스는 4-8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