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 동아닷컴DB
배우 신은경이 드라마 ‘황후의 품격’으로 돌아올까.
24일 한 매체는 “신은경이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SBS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신은경이 ‘황후의 품격’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황후의 품격’은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다’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리턴’ 주동민 PD가 연출을 맡는다. ‘흉부외과’ 후속으로 11월 SBS 수목극으로 편성을 확정했다. 신성록이 주연으로 극 중 대한제국 황제 이혁을 맡을 예정.
신은경은 극중 아들에겐 다정한 어머니지만 며느리에겐 차가운 시어머니인 대비마마 강 씨 역할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11월 신은경은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2억 원대의 채무를 갚으라’는 정산금 반환 청구 소송에 휘말렸다. 소송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명예훼손 혐의로도 고소당했다. 2016년 연말에는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더불어 “몸이 불편한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거짓 모성애’ 논란까지 불거지기도 했다.
전 소속사 대표가 정산금 반환 청구 소송을 취하하면서 활동 제약이 풀린 신은경은 지난해 KBS2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나쁜 가족들’을 통해 연기자로 복귀했다.
전 소속사 대표가 정산금 반환 청구 소송을 취하하면서 활동 제약이 풀린 신은경은 지난해 KBS2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나쁜 가족들’을 통해 연기자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