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스탠튼, 통산 300홈런에 -1개… 현역 12번째

조성운 기자 2018-08-19 12:44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에는 못 미치지만, 여전히 괴력을 발휘하고 있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9, 뉴욕 양키스)이 개인 통산 300홈런에 1개만을 남겼다.

스탠튼은 1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탠튼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션 레이드-폴리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32호 이자 2경기 연속 홈런. 또한 스탠튼은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299홈런을 기록했다. 300홈런에 단 1개만을 남긴 것.

메이저리그 9년차의 스탠튼은 첫 해 22홈런을 시작으로 9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했다. 첫 홈런왕 등극은 2014년으로 37개를 때렸다.

이어 스탠튼은 지난해 59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이 최고의 파워히터임을 증명했다. 두 번째 홈런왕에 등극했다.

스탠튼이 이번 시즌 내에 300홈런 고지를 밟는 것은 기정사실. 이는 현역 12번째 통산 300홈런이 된다. 1위는 앨버트 푸홀스이며, 11위는 로빈슨 카노다.

또한 스탠튼은 250홈런 이상을 기록 중인 유일한 20대 선수다. 20대 선수 중 홈런 2위는 231개의 마이크 트라웃(27)이다.

한편, 스탠튼은 이날까지 시즌 122경기에서 타율 0.285와 32홈런 79타점 81득점 136안타, 출루율 0.351 OPS 0.895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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