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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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롬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디그롬은 9이닝을 완투했다. 시즌 첫 완투승. 9이닝 동안 108개의 공(스트라이크 78개)을 던지며, 7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이에 디그롬은 시즌 8승(7패)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1.81에서 1.71로 소폭 하락했다. 3경기 연속 패전 이후 3경기 연속 승리.
디그롬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뒤 2회 1사 2루의 위기를 탈출했고, 3회를 다시 세 타자로 정리하는 등 필라델피아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이어 디그롬은 4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은 뒤 세 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했고, 5회에는 다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또한 디그롬은 6회 2사 후 리스 호스킨스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후속타를 막아 실점하지 않았고, 8회와 9회에도 안타 1개씩을 내줬으나 적시타를 맞지 않았다.
뉴욕 메츠 타선은 1-0으로 앞선 7회 데빈 메소라코의 홈런과 제프 맥네일의 1타점 3루타로 2점을 더 얻어 3-1로 승리하는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