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슈어저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슈어저는 6이닝 동안 96개의 공(스트라이크 62개)을 던지며,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7개.
워싱턴 타선은 이날 8득점에 성공했고, 결국 슈어저는 시즌 16승째를 따냈다. 지난 3일 15승을 기록한 뒤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슈어저는 이날 1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뒤, 4회에는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삼진에 이어 도루를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또한 슈어저는 5회에도 안타 2개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연속 탈삼진으로 리드를 지켰으며, 6회에도 무사 1루 상황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슈어저는 안타 5개를 맞았으나, 단 1개의 장타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장타 억제가 무실점 16승의 비결이 됐다.
한편, 워싱턴 타선에서는 브라이스 하퍼가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라이언 짐머맨과 맷 위터스가 홈런을 때리며 기세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