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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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텍사스가 대량 득점을 하는 사이 추신수만 침묵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10-1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도니 하트를 상대로 3루 방면 내야안타를 때렸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루그네드 오도어의 볼넷 때 2루까지 진루한 뒤 엘비스 앤드러스의 2루타에 힘입어 팀의 11번째 득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