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다음 주에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왼쪽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했다. 당시 그레이드 2로 진단됐다.
부상 전까지 6경기에서 3승과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며 LA 다저스 선발진을 이끌었기에 아쉬움은 더했다.
다만 문제는 현재 LA 다저스의 상황. LA 다저스에는 선발 자원이 넘쳐나고 있다. 이에 류현진의 불펜 전환 혹은 트레이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당초 구원 투수였던 로스 스트리플링이 선발 투수로 전환한 뒤 15경기에서 8승 2패와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물론 류현진에게 있어 불펜 전환 혹은 트레이드 루머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몸 상태로 복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