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강동원 “한효주와 열애설? ‘났구나’…어색할 것 없었다”

최윤나 기자 2018-07-24 10:45

[DA:인터뷰②] 강동원 “한효주와 열애설? ‘났구나’…어색할 것 없었다”

배우 강동원이 한효주와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강동원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인랑’ 홍보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졌던 배우 한효주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강동원은 한효주와 ‘골든슬럼버’에 이어 ‘인랑’으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일단 그 전 작품을 찍었을 때는 2, 3회 차만 찍었었다. 그때도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었다. 이번에는 같이 촬영도 하고 친해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열애설 이후 한효주와 어색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열애설이) 났구나 했다. 어색하고 그런 것도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공개열애에 대해서는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시면 ‘죄송하다’고 했었다. 그렇게 대답하는 이유는, 기자 분들과 이야기를 해도 사람 대 사람으로 이야기를 하는 건데, 너무 비즈니스 적으로 하기도 싫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답변을 하기 위해서 그랬던 거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동원은 “공공재로 남을 생각은 전혀 없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동원이 연기한 ‘임중경’은 남북통일을 앞둔 2029년의 혼돈기, 새로운 경찰조직 ‘특기대’의 최정예 특기대원으로 창립 1년 후, 열 다섯 명의 소녀가 사망한 ‘피의 금요일’ 과천 오발 사태로 인해 엄청난 트라우마를 겪은 인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한편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월25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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