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벌랜더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벌랜더는 6회까지 뉴욕 양키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평균자책점을 1.08에서 1.00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꿈의 평균자책점이라는 0점 대 진입을 눈앞에 둔 것. 벌랜더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이날 0점 대 평균자책점에 진입할 것으로 보였다.
결국 벌랜더는 2사 후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6 2/3이닝 5피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 1.11을 기록했다.
이로써 벌랜더는 이번 시즌 81 1/3이닝을 던지며, 10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에 평균자책점은 1.11을 기록했다.
이에 벌랜더가 다음 경기에서 0점 대 평균자책점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8 2/3이닝 무실점이 필요하다. 사실상 완봉승을 거둬야 한다.
이후 경기는 휴스턴의 5-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로써 벌랜더는 시즌 7승(2패)째를 거뒀다. 7승 2패-평균자책점 1.11의 무서운 성적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