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바티스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뉴욕 메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바티스타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1년 계약이며, 등번호는 11번을 달게 된다.
또한 뉴욕 메츠는 곧바로 바티스타를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올렸고, 2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5번,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앞서 바티스타는 지난 21일 애틀란타에서 방출됐다. 지난 4월 19일 애틀란타와 1년-1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성적을 내지 못했다.
바티스타는 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였으나 지난 2015년부터 타격 정확성이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에도 157경기에서 23홈런을 때리며, 장타력만은 살아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타율 0.203와 출루율 0.308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뉴욕 메츠는 오른손 타자 외야수가 부족해 바티스타를 영입했다. 애틀란타에서 실패를 겪은 바티스타가 뉴욕 메츠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