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주니노-제임스 팩스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뛰어난 투구를 이어온 왼손 선발 투수 제임스 팩스턴(30, 시애틀 매리너스)이 노히터 게임의 대위업을 달성했다.
팩스턴은 9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팩스턴은 9회까지 99개의 공(스트라이크 64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3개와 7개.
이번 시즌 앞서 두 차례 노히터 게임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션 마네아와 LA 다저스의 팀 노히터 게임이었다.
팩스턴은 3회 켄드리스 모랄레스, 앤서니 알포드, 4회 저스틴 스목에게 볼넷을 내줬다. 4회 1사 후 17타자 연속 범퇴를 기록했다.
이로써 팩스턴은 시즌 8경기에서 47 2/3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3.40 등을 기록했다. 3경기 만에 평균자책점이 2점 이상 하락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