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2타를 때리며 안타 행진을 재개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5-5로 맞선 8회 무사 1루 상황에서 히스 헴브리를 상대로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려 드쉴즈를 3루까지 진루시켰다.
앞서 추신수는 1회와 3회 5회, 보스턴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모두 삼진을 당했다.
이후 추신수는 1사 만루 상황에서 조이 갈로와 주릭슨 프로파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진루와 득점에 실패했다.
텍사스는 8회 1사 만루의 찬스를 놓친 뒤 9회 1실점했고, 결국 보스턴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렐을 공략하지 못해 5-6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