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마카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을 앞둔 외야수 닉 마카키스(35,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카키스는 4일(한국시각)까지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336와 5홈런 23타점 20득점 40안타, 출루율 0.429 OPS 0.958 등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일 뿐 아니라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터뜨리는 등, FA를 앞두고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는 지난해 홈런이 8개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비약적인 상승이다. 마카키스는 한 시즌 10개 남짓의 홈런을 때리는 유형의 타자다.
마카키스는 지난해 160경기에서 타율 0.275와 8홈런 76타점 76득점 163안타, 출루율 0.354 OPS 0.738 등을 기록했다.
물론 30대 중반의 나이와 지난해 성적이 있기 때문에 큰 계약을 따내기는 어렵다. 하지만 선수 생활을 30대 후반까지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