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우려 속에 시작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의 4월은 지난 2014년 8월 이후 최고의 한 달이 됐다.
류현진은 이달 5차례 선발 등판에서 28 1/3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했다. 탈삼진과 볼넷은 34개와 9개.
첫 경기였던 지난 4일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부진하며 우려를 자아냈지만, 최근 4경기 연속으로 호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14년 8월 이후 최고의 한 달이다. 당시 류현진은 4차례 선발 등판에서 26 2/3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했다.
당시 류현진은 4경기 중 3경기에서 7이닝을 던졌다. 나머지 1경기에서는 5 2/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제 부상에 대한 우려를 떨친 것으로 보인 류현진에게 남은 것은 지속적인 호투. 당장 오는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대한 설욕 역시 관심거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