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코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을 앞두고 놀라운 투구를 하고 있는 패트릭 코빈(29,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한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코빈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대개 타자가 수상하는 이주의 선수 선정은 처음이다. 앞서 코빈은 지난 2013년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선정된 바 있다.
역시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한 류현진을 제치고 이 상을 수상했다. 류현진 역시 뛰어난 투구를 했으나 코빈의 성적이 조금 더 나았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코빈은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1피안타 완봉승을 거뒀다.
이어 코빈은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6이닝 2피안타 11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