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더 보가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발목 부상을 당한 잰더 보가츠(26, 보스턴 레드삭스)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타격 훈련에 돌입한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보가츠가 18일(이하 한국시각) 타격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같은 날 전했다.
이는 부상을 당한 뒤 약 일주일 만에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건 것. 앞서 보가츠는 지난 9일 수비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제 보가츠는 타격 훈련에 이어 러닝 훈련에 돌입할 전망이다. 발목에 금이 간 부상이기 때문에 복귀를 위해서는 러닝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부상 당시 약 2주간의 공백이 예상됐다. 18일 타격 훈련을 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보가츠는 예상 공백 기간을 보낸 뒤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보가츠는 보스턴의 주전 유격수. 이번 시즌 9경기에서 타율 0.368와 2홈런 9타점, 출루율 0.400 OPS 1.111 등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