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5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6-2로 앞선 선두타자 오스틴 헤지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3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후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호세 피렐라를 풀카운트 싸움 끝에 삼진으로 처리해 5회 수비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즌 2승 요건을 채웠다. 5이닝 동안 81개의 공(스트라이크 49개)을 던지며,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0개-8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