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고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따낸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미국 현지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티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오클랜드 타선을 압도했다. 시즌 첫 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 역시 2.79로 낮췄다.
이어 "류현진은 5회에 이르러서야 노히터 게임이 깨졌고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고 호평했다.
또한 "류현진은 첫 번째와 두 번째 등판 사이에 8일을 보냈다. 그리고 기회를 제대로 활용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엉망이었으나 반등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