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비록 안타를 때리는데는 실패했으나 볼넷을 얻어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또한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즌 1호 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5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1사 1,2루 상황에서 3루를 훔쳐, 시즌 1호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6회와 8회 모두 1루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 추가에는 실패했다. 텍사스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3-8로 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295와 3홈런 6타점 6득점 13안타, 출루율 0.367 OPS 0.936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