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오른손 선발 투수 JC 라미레즈(30, LA 에인절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0일(한국시각) 라미레즈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권유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라미레즈는 이번 시즌 개막 직후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정밀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라미레즈는 이번 시즌 2차례 선발 등판에서 단 6 2/3이닝을 던지며, 2패와 평균자책점 9.45 등으로 부진했다.
지난해에는 27경기(24선발)에서 147 1/3이닝을 던지며, 11승 10패와 평균자책점 4.15 등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토미 존 수술의 회복 기간은 대개 12개월에서 14개월. 라미레즈가 수술을 받는다면, 2019시즌 전반기 내 복귀를 목표로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