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4회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으며 동점을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3-2로 앞선 4회 선두타자 알렉스 아빌라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날 경기 벌써 5번째 볼넷.
이후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데이빗 페랄타에게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맞은 뒤 케텔 마르테에게 1타점 3루타를 허용했다.
결국 류현진은 마르테에게 3-3 동점을 만드는 적시타를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페드로 바에즈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후속 바에즈가 폴 골드슈미트를 범타로 처리하며, 류현진의 실점은 3점이 됐다. 3 2/3이닝 5피안타 3실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