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저스틴 벌랜더(35)가 개막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벌랜더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18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벌랜더는 6회까지 90개의 공(스트라이크 53개)을 던지며,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개와 5개.
이로써 벌랜더는 지난해 휴스턴 이적 후 6경기에서 단 4자책점만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했다. 40이닝 투구, 4자책점이다.
앞서 벌랜더는 지난해 휴스턴 이적 후 5경기에서 34이닝을 던지며, 5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06을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