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이보영과 지성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은영 문화연예부 기자는 “이보영과 지성은 지난 2004년 한 드라마에 출연해 친분을 쌓았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이보영은 지성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더라”고 운을 뗐다.
바로 지성이 가르치기 좋아하고 재미없고 지루한 선배라는 이유 탓이다.
이어 “얼마나 연락할 사람이 없으면 나한테 연락했을까. 불쌍한 마음이 들어서 첫 만남을 그렇게 가졌다고 하더라. 친구가 없을까봐”라고 덧붙였다.
또 다음 휴가 때 연락한 지성. 이때 지성은 이보영의 가방에 쪽지를 넣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보영은 편지로 고백을 받은 후 지성을 피한다. 이에 대해 연예부 기자는 “이보영이 평소에 인기 많고 잘생긴 남자는 별로라면서 정시에 출근하고 규칙적인 생활하는 평범한 남성을 원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지성의 진심에 마음을 연 이보영. 그렇게 지난 2007년 가을에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3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