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미국 비자 발급 문제로 뒤늦게 시범경기에 뛰어든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두 번째 등판에서도 완벽함을 자랑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승환이 마이너리그 연습 경기에 등판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승환은 선발 투수로 나선 애런 산체스에 이어 5회 등판했다. 오승환은 1 1/3이닝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앞서 오승환은 지난 22일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경기까지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토론토는 오승환을 오른손 셋업맨으로 기용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