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신더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범경기부터 100마일(약 161km)이 넘는 강속구를 뿌리고 있는 ‘토르’ 노아 신더가드(26)가 뉴욕 메츠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의 2018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는 신더가드가 나선다고 전했다.
이어 2번째 경기에는 제이콥 디그롬(30)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신더가드-디그롬의 1-2선발 체제다.
뉴욕 메츠는 오는 3월 3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2018시즌 162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신더가드는 부상이 없다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는 오른손 선발 투수. 그 능력에 있어서는 의심하는 이가 없다.
하지만 문제는 부상. 신더가드는 지난해 광배근 부상으로 단 7경기에서 30 1/3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