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 아쿠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꼽힌 로널드 아쿠나(2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을 쏘아올렸다.
아쿠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위치한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아쿠나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나온 안타 1개가 시범경기 2호 홈런으로 이어졌다.
이후 아쿠나는 6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고, 7회 대수비와 교체 돼 경기에서 빠졌다.
이로써 아쿠나는 이번 시범경기 13경기에서 타율 0.412와 2홈런 5타점 4득점 14안타, 출루율 0.512 OPS 1.130 등을 기록했다.
특히 아쿠나는 이달에 열린 9경기에서는 타율 0.524와 출루율 0.643 OPS 1.500으로 폭발적인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