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이번 시범경기 첫 번째 등판을 치렀다.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2 2/3이닝을 던졌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에 위치한 솔트 리버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 2/3이닝 동안 56개의 공(스트라이크 30개)을 던지며, 2피안타 4실점 2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류현진은 2회에는 좋지 않았다. 2사 후 볼넷을 내줬고, 크리스 이아네타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맞았다.
또한 류현진은 3회 2사 후 DJ 르마이유에게 안타를 맞았고, 아레나도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이후 류현진은 바뀐 투수 팻 벤디트가 트레버 스토리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자책점이 4점으로 늘어났다.
한편, 앞서 류현진은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비공식 경기에 나서 2 2/3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