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툴로위츠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리몸의 대명사가 된 트로이 툴로위츠키(34,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또 부상을 당했다. 개막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각) 툴로위츠키가 오는 2018시즌 개막전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오른쪽 뒤꿈치 부상 때문. 부상 정도는 크지 않아 보이지만, 한 달도 남지 않은 개막전에 나설 수 있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툴로위츠키는 메이저리그에서 부상으로 가장 유명한 선수. 지난해에도 발목 부상 등으로 단 66경기에만 나섰다.
지난 2009년에는 151경기에 나서기도 했으나 2012년 47경기 출전을 시작으로 두 자리 수 경기 출전이 잦다.
또한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에는 건강할 경우 뛰어난 공격력을 보였으나 토론토 이적 후에는 타격에 있어서도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