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루크로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워싱턴 내셔널스가 자유계약(FA) 시장의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32)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5일(한국시각) 워싱턴이 루크로이 영입에 흥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어 워싱턴은 페드로 세베리노(25)에 대한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기 때문에 25인 로스터 관리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워싱턴이 루크로이 영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루크로이는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부진했으나 콜로라도 로키스 이적 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워싱턴은 사실상 오는 2018시즌이 당분간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의 해로 평가되고 있다. 2018시즌 후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에 워싱턴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투자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FA 미아 처지가 된 제이크 아리에타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