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다이애나 엘리자베스가 머리카락으로 75.35kg를 들어 올려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기네스 월드 레코드
7일(현지시간) 기네스 세계 기록에 따르면, 다이애나는 지난 2월 멕시코 라파스 극장에서 75.35kg을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는 2014년 인도 선수가 세웠던 기존 기록(55.6kg)을 약 12년 만에 20kg 가까이 앞지른 기록이다.
26년 경력의 베테랑 공연가인 그는 이번 도전을 위해 6개월간 혹독한 훈련을 거쳤다. 그는 두피와 목, 등에 가해지는 압력을 견디기 위해 근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또 체육관 원판과 쇠사슬을 활용해 머리카락에 고정할 수 있는 특수 장치도 직접 제작했다.
도전 당일 다이애나는 머리카락을 두 갈래로 땋아 장치에 연결했다. 그는 75.35kg의 무게를 지탱하며 14초 동안 양팔을 옆으로 뻗는 기량을 선보였고, 관중석에서는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