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가 5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게시물 확산과 관련해 강경 대응 방침을 담은 공지를 발표했다. 허위사실 유포·인신공격성 댓글에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팬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뉴스1
안테나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당사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표현의 자유를 넘어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한 게시물·댓글 작성자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폭언·욕설 등 악의적 게시물로 인해 아티스트뿐 아니라 팬들의 정신적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악플 발견 시 즉시 제보”…팬 협조 공식 요청
또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소비하거나 재유포하는 행위 역시 동일하게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공지에는 제보용 이메일 주소와 구체적인 제보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안테나에는 유희열, 유재석, 정재형, 이효리, 이상순, 루시드폴, 페퍼톤스, 이서진, 샘김, 규현, 양세찬, 이진아, 정승환, 윤석철 등이 소속돼 있다.
안테나 공지 전문. 안테나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